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외식업종, 주점업종 관련 매장들이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중심상권을 살펴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교체되는 매장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불황 속에서 자영업자들은 살아남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불황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는 매장도 있다. 바로 무한리필을 앞세운 매장들이다. 불황에는 주머니 사장이 가벼워 ‘실속’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을 무한리필 매장이 만족시켜 준다.
특히, 프랜차이즈 무한리필 주류전문점 ‘무한사케 무사’와 같이 혼조죠급 사케와 소주, 생맥주 등을 9,900원에 무한리필 해주는 특별한 컨셉의 브랜드는 인기가 더욱 높다. 불황에는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많아지고, 저렴하면서도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많이 찾기 때문에 현재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케는 일본 현지에 있는 북관주조와 계약을 체결해 연간 20톤을 생산 받는 사케 공급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즉, 품질이 확실하다. 또한 다양한 주류만큼 폭 넓은 메뉴라인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엄선된 소고기를 겉만 살짝 구워낸 규우니쿠타다끼,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일본전통 부침요리 카이센 오코노미야끼, 통문어 다리를 튀긴 문어가라아게, 수제오뎅을 비법육수에 끓여낸 간사이오뎅탕 등 간편한 안주부터 일품요리까지 갖췄다. 이러한 다양한 메뉴라인은 폭넓은 고객층 형성을 가능하게 만든다.
최근 연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감안, 생연어 사시미와 연어초밥, 연어샐러드 등 연어 3종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최상급 생연어를 당일 입고해 당일 판매하는 방식으로 싱싱한 연어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유행을 쫓기보다는 외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무한사케 무사’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케와 안주의 맛을 돋우는 인테리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깔끔한 분위기의 화이트 라벨과 절제된 느낌의 블랙 라벨 두 가지 인테리어 중 상권에 특성에 알맞은 느낌의 인테리어를 점포입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맛과 품질, 분위기, 가격까지 3박자를 갖추면서 ‘무한사케 무사’는 불황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한사케 무사’의 관계자는 “무한사케 무사는 이미 입점하는 매장마다 높은 매출을 올리며 폐업이 없는 브랜드로 입 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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