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창업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4.4%, 대학생 73.2%가 창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고용불안감이 높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8.3%로 1위를 차지했다. 창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은 ‘비용(62.1%)’을 꼽은 반면, 대학생은 ‘성공적인 아이템(67.5%)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택했다.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설문조사를 토대로 보면 창업을 하고 싶어도 비용과 성공적인 아이템을 찾지 못해 시작하지 못한다고 얘기할 수 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시장이 성장했지만 창업비용은 더 증가했고, 비슷한 컨셉의 브랜드 홍수 속에 선택은 더 어렵게 됐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꽤 괜찮은 아이템이 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템 경쟁력이 뛰어난 브랜드가 있다는 의미다. 쌀국수전문점 ‘헬로 베트남쌀국수’를 좋은 사례로 들 수 있다.
밀가루가 아닌 주식인 쌀을 베이스로한 쌀국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판매 가격이 비싸다, 자주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데, ‘헬로 베트남쌀국수’는 가격 파괴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3,900원에 판매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점심값이 1만원대에 육박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3분의 1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화제가 된 것은 가격 때문이 아니다.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이 이슈가 됐다.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가 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고, SNS에서 이슈가 되어 가맹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창업비용 저렴, 편리한 운영, 검증된 수익성,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컨셉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자본, 소점포 형태로 매장 개설이 가능하고, 누구나 몇 분만에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쌀국수라는 메뉴는 유행성 외식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수익성은 어떨까? 3,900원에 팔아도 충분히 남는다는 게 본사 측의 설명이다. 다년간 쌓아온 본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원가율로 마진율을 높였다. 셀프시스템으로 인해 인건비가 많이 절감되는데, 이러한 부분도 수익을 높여주는 요소가 된다.
‘헬로 베트남쌀국수’의 관계자는 “12월 31일까지 가맹계약을 한 가맹점주 중 선착순 5명에 한해 간판 무상지원(내•외부 디자인 포함)을 하고 있다. 실속 있는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www.hello39.co.kr
창업문의: 02-569-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