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및 소점포창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B급 상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동인구가 적은 B급상권에서도 충분히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나타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달라진 소비 성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크고 유명한 소위 눈에 잘 띄는 매장만을 자연스럽게 찾아 방문했는데, 요즘엔 숨은 맛집을 찾는 것이 하나의 재미로 여겨지면서 소비자들이 먼저 알고 골목상권을 찾고 있다.
따라서 현명한 예비창업자라면 상권보다는 경쟁력 높은 창업아이템을 선점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중화요리전문점 ‘착한쭝식’은 B급 상권에 입점해 있는 본점의 실 매출을 통해 수익성을 검증하고 있다. 약 3천만원의 순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
그렇다면 ‘착한쭝식’의 성공경쟁력은 무엇일까? 흔한 동네 중국음식점과는 다른 전략으로 성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살펴봐야 할 부분은 브랜드네임처럼 착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점이다. 자장면 한 그릇이 2,900원이다. 또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깐풍새우 등 고급 요리류도 9,9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가격의 거품은 쫙 빼고 맛과 품질은 일반 중국집 못지 않게 퀄리티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 대량 구매를 통한 믿기지 않은 원재료율 35%를 기록, 착한 가격에 팔아 박리다매 상부상조하는 수익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간편한 주방운영시스템 역시 착한 가격에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수년간의 개발로 만든 쉬운 레시피를 통해 ‘중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확실히 깨뜨리고 있는 것. 라면만 끓일 수 있다면 누구나 중식 주방장으로 거듭날 수 있고 본사 전문가가 철저한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오픈 후에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착한쭝식’의 관계자는 “동네 중국집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착한쭝식’으로 시작하면 다르다”고 운을 떼며, “불필요한 지출은 낮추고 소비자와 가맹점주가 만족할 수 있는 전략을 내세우며 운영하고 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착한 가격에 두터운 단골 고객층 확보가 유리하고 자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요리도 푸짐하게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아 테이블 단가가 일반식당보다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작은 매장에서도 얼마든지 높은 매출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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