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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씨타임즈(FC TIMES) 이재일 기자

중심 상권 매장 이전, 하지만 매출 부진! <그래서 ‘보승회관’으로 업종변경 했습니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입점할 상권에 대한 특성 또한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아무리 경쟁력 있는 아이템일지라도 상권의 특성과 주요 고객타킷층이 맞지 않는다면 그 힘을 발휘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 순대&수육∙국밥전문점 ‘보승회관 서울삼성역점(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81길 51 / 02-554-4430)’ 최제곤 점주는 상권 매장 이전 후 매출부진을 겪으며, ‘보승회관’으로 업종변경 창업한 케이스다.

“감자탕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10여년 운영했습니다. 그러던 중 매장을 서울삼성역쪽으로 이전했는데, 6개월 가량 지났을 무렵 매출이 전보다 많이 안 좋게 나와 걱정이 컸습니다. 이유를 찾기 위해 주변 경쟁업체들을 탐색하던 중, 순대국밥전문점들이 장사가 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경쟁력 있는 순대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보승회관’을 알게 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보승회관’은 순대국밥 이외에 수육국밥이라는 메뉴가 있고, 이외에도 메뉴가 다양해 경쟁 업체보다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직접 매장을 찾아가니, 손님들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여성고객들도 많이 방문을 했습니다. 믿음이 생겨 과감하게 업종변경을 선택했습니다”

매장을 이전한 후 업종변경 창업을 감행해 자본금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 그러나 본사의 관심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게 최 점주의 설명이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줬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고, 단순히 가맹점 점포를 늘리기 위함이 아닌, 함께 오래갈 수 있는 파트너로써 대한다는 본사의 태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가맹 계약을 체결한 후 일주일 동안 본사에서 교육을 받아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매뉴얼에 적응하려니 저도, 직원들도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사에서도 알았는지 먼저 비용 없이 추가 지원을 제안했고,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먼저 손 내밀어준 본사에게 고마움 마음이 큽니다”

최 점주도 본사의 세심한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오픈부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손님들이 자주 주문하는 메뉴가 무엇인지, 음식을 남겼을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 문제점을 조금씩 개선해 나갔다. 또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바뀐 근무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결과, ‘보승회관 서울삼성역점’은 업종변경 이후 3배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하고 있다. 상권 특성 상, 주로 회사원들이 자주 찾고 있으며, 점심에 식사하고 난 이들이 저녁 때 곱창전골, 감자탕 등을 먹으러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최제곤 점주는 유행을 타는 아이템보다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갈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이며, 신뢰할 수 있는 본사와 함께 가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앞으로 매장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자신의 노후를 설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문의: 189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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