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 설계가 필요하다. 재테크를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창업으로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불안정한 금리변동 등으로 인해 무형 자산보다 창업이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직장인들에게 창업이란 명예퇴직 우려,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진 불안정한 고용 등을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고, 한정된 월급에서 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을 준다.
숙성돼지고기전문점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야탑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105번길 13-1 / 031-703-2999)을 운영하는 류승일 점주는 대학 졸업 후 유통 분야에서 사무직으로 10년 동안 근무를 했는데, 많은 선배들이 명예퇴직 하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꼈다. 만약 퇴직을 하게 되면 무엇을 해야 할까? 압박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그가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창업을 하게 된 이유다.
“직장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짧은 정년퇴직 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창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던 중 작은 형님 소개로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을 알게 되었는데, 기존 고깃집과는 다른 경쟁력이 마음에 들었고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러 창업아이템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바로 이거다’는 생각이 든 아이템은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류 점주는 창업이 처음인 초보자였던 터라 성공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난생 처음 해보는 요식업에 대한 두려움과 짧은 견문과 지식으로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많았다고. 다행히도 프랜차이즈 본사의 도움으로 걱정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다른 매장에서 사전 근무 덕분에 전반적인 사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매장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오픈 시기에는 본사의 전담 인원 파견으로 매장을 빠르게 안정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본사의 사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수월한 매장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야탑점’은 젊은 세대부터 중 장년층 세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30~40대 직장인들, 주말에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 1도씨로 숙성된 고기를 김에 싸먹는 재미, 깔끔하고 정갈한 차림상과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에 입을 모아 칭찬을 한다.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과 친절한 설명은 단골을 만드는 경영 전략이라고 류 점주는 웃으면 서 말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성공은 차이가 있습니다. 성공 사례를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고, 추천하는 브랜드가 바로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입니다. 저보다 더 좋은 매장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여력이 생긴다면 개인적으로 체인을 하나 더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한 류 점주. 앞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보였다.
홈페이지: www.kimildo.com
창업문의: 1670-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