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컨셉트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접근성이 매우 달라진다. 특히 외식창업시장에서는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울 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슷비슷한 아이템을 가지고서라도 시장에서 어떻게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창업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약간은 오래된 메뉴의 느낌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감자탕이라는 메뉴를 가지고 특별한 창업을 할 수 있는 컨셉트을 갖추며 소비자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곳이 있어 화제다.
프랜차이즈 감자탕전문점 ‘고래감자탕’은 감자탕전문점도 특별할 수 있다는 가치 아래, 기존에 비위생적이고 영세한 분위기 그리고 중 장년층 세대들이 주를 이뤘던 감자탕전문점에서 벗어나 캐주얼화를 통해 고객접근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맛과 품질의 차별화로 브랜드 포지션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고래감자탕’은 중독성 강한 건강한 맛으로 맛에 차별화를 내세운다. 엄격한 품질 검수를 통한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가 하면,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고 있는 것. 인공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와 빨간고추를 이용해 자연에서 온 그대로의 식재료로 음식의 맛을 구현하고 있단 점만 봐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 얼큰고래감자탕, 쭈뼈감자탕, 고래뼈찜, 얼큰뼈해장국 등이 있는데, 보글보글 끓으면 한 입 시작하는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고, 뼈에 붙은 고기는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기를 다 먹은 후 볶아 먹는 볶음밥도 일품이다.
이러한 건강한 맛과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한번 맛보면 계속 맛보고 싶은 중독성 강한 맛으로 작용해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고래감자탕’의 관계자는 “감자탕의 경우, 영양식 또는 술안주로 훌륭한 외식메뉴라는 점에 그 경쟁력이 뛰어난데,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경쟁력을 살리는 곳이 적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고래감자탕’이 탄생된 배경이기도 하다. 감자탕이라는 메뉴를 보다 캐주얼하게 선보이면서 고객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물론, 뛰어난 맛과 품질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장 큰 무기”라고 자신했다.
홈페이지: www.goraegamja.co.kr
창업문의: 1544-6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