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특수부위전문점 ‘여장군’ 시대가 변해도 가격과 양, 심지어 맛까지 그대로
사회적인 이슈나 변수가 작용하고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물가는 요동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외식 소비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업계도 타격을 받게 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외부요인과 경제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 가격 설정을 유지한다면, 고객의 발길은 끊기지 않을 것이다.
돼지특수부위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여장군’이 바로 이런 한결 같은 가격경쟁력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준수하는 브랜드다.
경기가 어렵고 물가가 오르고 고기 값이 올라도 해당 브랜드는 론칭 당시부터 지켜온 처음 가격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기 가격이 일정하다는 것은 양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여장군’은 모든 메뉴 300g(한 접시) 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가격과 양, 심지어 맛까지 그대로인 브랜드의 신뢰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300g 한 접시 만 원이라는 가격대는 굳이 최근의 상황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요즘, 그것도 구이용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꾸준한 단골 고객 확보의 주된 이유가 된다.
단골 고객뿐만 아니라 싸고 맛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SNS, 등을 타고 입소문으로 번져 나가면서 더욱 많은 고객 확보의 이유로 작용한다.
일부 프랜차이즈 및 개인 고깃집은 물가 상승과 여러 요인에 의해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가격 상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결국 고객의 발길을 끊는 자충수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여장군’이 돼지특수부위전문점 이라는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며 꾸준한 매출 실적을 이어가면서 ‘옳았음’을 증명했다.
‘여장군’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 책정된 300g 한 접시 만 원의 가격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 이라며, “최소한 ‘여장군’에서 식사하는 순간 만큼은 경제적인 부담 없이 양껏 드시고 가실 수 있게 앞으로도 이 가격을 고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돼지특수부위 라는 생소함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최고의 맛과 합리적 가격으로 성공의 길을 제시하는 ‘여장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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